메탄가스로 연료전지 발전… 지역 녹색성장 '최우수'
메탄가스로 연료전지 발전… 지역 녹색성장 '최우수'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1.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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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환경공단-포스코파워

포스코파워(대표이사 조성식)의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한 지자체 사업이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 환경공단은 지난 12월 23일 행정안전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강변공공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가동,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한 사례를 발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시 환경공단은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시간당 6700MW의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했으며 2368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17억 4900만원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파워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국내 최초의 소화조 메탄가스를 활용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메탄가스를 통한 녹색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 강변하수처리장 연료전지발전시스템은 지난해 4월 준공됐으며, 사업개발사인 벽산건설에서 운영, 정상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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