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업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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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1.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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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최근3년 평균대비 조강 CO2원단위 9% 감축

 


포스코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은 ‘글로벌 녹색성장 리더’가 되는 것이다. 2020년까지 최근 3년 평균 대비 조강 CO2원단위 9%를 감축하는 것이다. 사회적 온실가스 1400만톤도 줄이는 게 목표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2018년까지 저탄소 철강&녹색비즈니스에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녹색일자리 8만7000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2 감축은 그린스틸, 그린 비즈니스, 그린 라이프, 그린 파트너쉽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그린 스틸은 철강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고강도 강판 및 초경량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처탄소 철강 혁신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2015년까지 극한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방침이다. 폐열회수 설비에 투자하고 공정 에너지효율 증대에 노력하게 된다. 부생가스복합발전 등 에너지효율 개선에 7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기라고 할 수 있는 2020년까지는 CO2 혁신 철강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파이넥스 듀얼 유동로와 전기로를 이용한 환원철을 생산하고 고 에너지효율 혁신 제강공정을 구축하는 한편 재가열 없는 제강-열연 공정이 마련된다.

다음으로 2050년까지 수소 환원제철프로세스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기존 고로 공정과는 완전히 다른 신스프세스가 필요하게 돼 이를 충족할 파이넥스 공정이 새롭게 구축된다.
그린 스틸부문에서는 탄소관리를 하게 된다. 포스코는 에너지관리에 탄소를 접목한 E&C 통합관리로 혁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3월 포스코 탄소&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10월에는 포스코 사내 배출권거래 시스템을 가동하기도 했다.

그린 스틸은 여러 제품에서도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장력 자동차 강판 사용으로 승용차 경량화 및 연비 향상을 이끌었다. 지난 2008년 33만톤을 공급함으로써 26만톤/연간 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포스코는 지난 2007년부터 경량금속 마그네슘 판재 사업을 시작해 마그네슘 비중을 철강 대비 23%, 알루미늄 대비 67% 수준까지 늘렸다.
그린 비즈니스는 녹색에너지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연료전지와 관련해서는 포스코파워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지난 2008년 9월 준공했다. 또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발에 2018년까지 49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풍력과 해양에너지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있다. 2008년 12월 태기산 풍력발전설비를 준공했고 풍력발전과 해양에너지사업에 2018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도 그린 비즈니스의 한 부분이다. 에너지집약 산업공정에 특화된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역시 2018년까지 43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폐기물에너지와 관련해서는 2018년까지 생활폐기물 연료화 민간사업 투자에 3300억원을 쏟아 붇는다.

해양자원은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목장화 사업을 진행하고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마그네시아, 리튬 등 해양용존자원 추출 기술개발에 지난 2009년부터 뛰어들었다.
합성천연가스는 저급 석탄을 경제적인 합성가스로 제조하는 것으로 연산 50만톤급 합성천연가스 설비건설에 2013년까지 1조500억원을 투자한다.
포스코는 철강산업의 윤리경영이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최고 경영층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에너지효율’과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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