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 위한 '에너지서포터' 인기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 위한 '에너지서포터' 인기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2.28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관공 경남지사, 에너지절약 기술·정보·자문 등 종합 지원
▲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는 올해 3월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에너지서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최장봉)이 자체 에너지관리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에너지절약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에너지서포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남지역 에너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서포터는 올 한해 77개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체에 대해 노후설비 대체,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380건의 에너지저감 개선 활동을 발굴, 지원했다. 이는 에너지 절감량 11만2562TOE(석유환산톤), 101억여원 에너지절감 예상액에 해당하는 성과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실무교육 4회,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실무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내년 본격시행을 앞두고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올해 에너지서포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관리 역량이 강화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에너지서포터 제도가 조기에 정착함으로써 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의 에너지 실무자들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면서 “기후변화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에너지서포터 제도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