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루마니아 원전사업 진출
한수원, 루마니아 원전사업 진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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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협력·체르나다 원전 1호기 지원 협정 체결<2002-03-20>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지난 19일 루마니아원자력공사(SNN)와 원전 건설, 운영, 품질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협력과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운영기술 지원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로써 체르나보다 1호기 운영 및 2호기 건설에 대한 기술지원과 3호기 공사 재개 사업 등 루마니아 원전사업 전반에 대해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 해외사업실은 계약체결 단계에 있는 체르나보다 1호기의 확률론적 안전성평가(PSA) 수행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2호기에 대해서는 건설기술자문 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한 3호기에 대해서는 공사재개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공동수행을 추진하는 등 사업참여를 확대해가고 있다.
루마니아는 70년대 말 정부의 중장기 원전정책으로 월성원전과 동일 노형인 CANDU-6형 중수로 원전 5기 건설을 동시에 착수했으나 재원조달 문제로 1991년에 건설을 중단했으며 이후 1호기만 건설해 1996년부터 상업운전 중이다.
2호기는 2005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2000년 초부터 공사를 재개해 현재 약 50% 공정을 보이고 있고 3호기도 2004년경 공사재개를 목표로 정부 주도하에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후속호기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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