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직원들 소프트 파워 키운다
LS전선, 직원들 소프트 파워 키운다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0.12.2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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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직원들의 창의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중시하는 ‘소프트 파워’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의력 강화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직원들을 위한 ‘창의 공간’을 오픈한 것이다. 본사 14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직원들이 근무 도중에 언제나 들려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창의 공간에는 직원들의 지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도서와 함께 최신 영화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DVD플레이어가 비치돼 있다. 또한 휴식 중 웹서핑이 가능하도록 넷북을 비치했으며 직원들의 활력 충전을 위해 게임기도 설치해 회사 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직원들의 문화 예술 활동도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선업계 최초로 2011년 달력을 직원들의 사내 공모를 마친 사진으로 제작, 직원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선사했으며 22일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입사원 전원에게 뮤지컬 ‘루나틱’을 관람을 시키고 직원 가족들을 위한 무비데이 행사를 여는 등 직원들의 감수성 충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손종호 사장이 그룹웨어인 ‘지식두레’ 안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손즈 북까페를 통한 독서 경영도 활발하다. 이 까페는 손 사장이 매달 올리는 추천도서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상문이 줄을 이어 1년 만에 1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 손 사장은 직접 직원들의 소감문을 모두 읽고 하나하나 답 글을 달아주며 우수 소감문으로 선정되면 포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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