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수출산업화 논의
신재생 수출산업화 논의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2.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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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자문회의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7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신재생에너지의 정책방향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4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요 정책 추진 방향과 산업육성 전략 등에 대한 시책을 설명했고 이어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의견을 개진했다.

자문위원들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1%로 끌어올리기 위한 보급사업 및 산업육성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인환 KIST 박사는 “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 육성이 시급하며 시장수요를 고려한 장기적인 보급정책 수립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진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신재생에너지를 미래 전략적 투자 산업으로 인식하고 우리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약점을 보완해 녹색성장 선도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그동안 미흡했던 정책 조사 분석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육성 및 수출지원을 위한 지원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 해외시장 창출지원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2012년부터 시행되는 RPS의 공급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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