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 수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될 것"
"UAE 원전 수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될 것"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0.1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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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관련 원자력정책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 비전 제시

"UAE 원전 수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국회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 주최로 21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원전 수출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열린 원자력심포지엄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국내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최근 UAE 원전 수주에 대해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이 UAE 원전 수주 이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이종찬 한국전력공사 해외원전개발처장은 "UAE 원전 수출이 중형 승용차 100만 대 수출 또는 30만t급 유조선 180척 수출과 유사한 효과를 갖고, 국가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업계에서 김태우 두산중공업 고문은 “국내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전 기술 국산화는 달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인 국내 원전 건설, 정부·학계·산업계의 협력 강화, 원전사업 인력 육성,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등을 통한 원전기술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2부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은 UAE 원전 수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에 따른 민-관의 인재 발굴 육성에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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