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공모청약 경쟁률 ‘356.8:1’
대구도시가스 공모청약 경쟁률 ‘356.8:1’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0.12.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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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증거금 1조4449억… 오는 24일 상장

대구도시가스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이 최종 356.8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마감됐다.
지난 16일 대표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전일부터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총 5억3517만296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1조4449억 원이 몰렸다.

대구도시가스의 공모주 청약 열기는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들에게도 이어져 고배당주인 대구도시가스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구도시가스가 이번에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750만주이며 공모금액은 405억원이다.

이종무 대구도시가스 대표는 “이번 IPO를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국산화 및 관련 기술의 수출 산업화 등 수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가스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제시된 공모가 밴드의 상한인 5400원으로 확정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에너지산업을 이끌어온 대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대성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상장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지난 30여년간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을 주사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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