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전직원 직무급 성과연봉제
석유관리원, 전직원 직무급 성과연봉제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0.12.1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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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격차 최대 20%


석유관리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연봉 격차가 최대 20% 이상까지 벌어지는 ‘직무급 성과연봉제’를 시행한다.
석유관리원 노사는 내년부터 모든 직원들에게 직무급 성과연봉제를 시행키로 합의하고 지난 15일 본사에서 ‘성과연봉제 도입 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2000년부터 호봉제를 폐지하고 모든 직원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직무급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연봉제를 내실화했다.
석유관리원이 도입하는 직무급 성과연봉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도입하고 직원 개개인이 맡은 직무등급에 따라 차등지급하도록 설정돼 있다.

기본연봉과 법정수당 등으로 구분돼 있던 기존 임금구조는 기본연봉, 직무급, 법정수당, 성과연봉으로 단순화하고 성과연봉이 총 연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이상 되도록 설계했다.  
또한 성과연봉은 조직 및 개인업적 평가의 결과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 최고 등급과 최저 등급 간의 차등폭이 2배 이상, 고성과자와 저성과자간 전체보수 차등폭은 1∼3급 간부직의 경우 30%, 4급 이하 직원은 20%이상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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