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복합 5호기 2000일 무고장 운전
동서발전, 울산복합 5호기 2000일 무고장 운전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0.12.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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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복합화력 5호기가 국내 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으로는 최초로 2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울산복합 5호기 가스터빈은 지난 12월 11일을 기해 무고장 500일을 4회 연속으로 달성했다. 이는 발전소가

실제로 운전되는 시간만을 산정한 것으로 약 11년간 단 한 건의 고장정지 없이 설비가 운영됐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총 4만1875시간 발전하는 동안 고장발생 확률이 높은 기동정지를 무려 2180회 반복하면서도 고장 한건 없는 운전으로 신뢰성과 운영능력을 제고하게 됐다.

동서발전의 담당자는 “가스터빈은 입구온도가 1300℃ 이상 되는 고온의 가스가 터빈의 회전날개와 고정날개를 직접적으로 접촉해 고온에 따른 부품 손상사고 위험성이 높은 설비이므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고온부품에 대한 자체 점검기준을 엄격하게 운용해 이러한 위험요소에 대처하고 있으며, ‘이상징후 예측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자체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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