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대-중소기업 상생경영 박차
한국전력기술, 대-중소기업 상생경영 박차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0.1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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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대표 84명과 협약식 가져

한국전력기술이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전력기술 안승규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50여명과 삼의공영(주) 서의석 사장 등 협력업체 대표 84명이 참석한 가운데‘KEPCO E&C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기술은 17일 본사 인재개발원에서‘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갖고 동반성장 9대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한국전력기술의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 보유기술 이전 사업 △ 스페셜리스트 자문 서비스 △ 협력 기술개발과제 추진 △ 기술자료 임치제도 시행 △ 인력양성 프로그램 제공 △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마케팅지원 △ Loan 제도 △ 전력벤처펀드 △ 하도급 협력사 납품대금 전액 현금지급 등이다.

이 외에도 e-VOS(Voice Of Supplier, 협력사 제안제도) 운영, 웹형 설계정보시스템(WIPIMS) 확대 등을 통해 동반성장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협력업체 지원 협의회를 정례화하였으며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안승규 사장은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이니만큼 보유기술을 활용하여 특화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협력업체와 실질적인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미 2005년부터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만들어 상생경영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문엔지니어링 회사의 특성을 살려 기술지원을 중심으로 사업화지원, 판로지원으로 이어지는‘3-Way 성과공유 모델’을 적용한 동반성장 정책으로 중소협력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증대된 중소기업 매출은 지난 2007년 이후 약 57억원에 이른다.

뿐 만 아니라 유망 중소기업과 기술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기술개발 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을 참여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국전력기술은 정부출연금과 기업분담금의 상호출자(Matching Fund)로 진행되는 3개의 정부지원 기술개발과제에 총 9.1억을 투자하고 대영케미컬 등 5개 중소기업과 함께 과제를 수행해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였다.

한국전력기술은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회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하여 상생경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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