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실적 20%이상 업체만 참여
동서발전이 당진 9·10호기 토건공사 입찰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일 당진화력발전소 9·10호기 토건공사 계약자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시공실적의 20%이상(200MW)을 보유한 업체에 한하여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던 선행호기의 입찰참가 조건을 대폭 완화하여 10%이상(100MW)이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공실적 미보유업체 1개사를 의무적으로 참여토록 해 시공실적 미보유업체가 발전소 건설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업체와 공동도급을 구성한 경우 5점을 배점 적용함으로써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동서발전이 미실적 업체 및 지역업체가 대형발전소 건설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조건을 완화한 것은 국내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확대 및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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