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내 최초 30년 만기 회사채 발행
한수원, 국내 최초 30년 만기 회사채 발행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2.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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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0일 국내 최초로 30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과 10년 만기 1000억원을 동시에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5.06%(국고채 20년물+48bp)와 4.53%(국고채 10년물+22bp)수준이다.
특히, 30년 만기 회사채는 40~60년의 원전 운영기간을 고려, 만기에 따른 상환부담의 분산과 차환에 따른 유동성 위험을 줄여주는 등 원전사업 특성에 맞춘 국내 최장기 회사채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조달 자금을 신규원전건설 투자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투자자의 선택의 폭 확대와 초장기 회사채 발행·유통이 가능케 함으로써 해외시장의 채권발행 수요를 국내로 대체할 뿐만 아니라 국내 채권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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