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 8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대중소협력재단,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를 비롯해 150개 사 중소기업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체결 및 선포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길구 사장은 대중소협력재단 안병화 사무총장, 중기협의회 김영준 회장과 함께 ▲해외전력사업 공동진출, ▲외산자재 국산화 개발 확대, ▲동반성장 문화구축, ▲2,3차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확대, ▲신규 발전설비에 대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 등에 관해 협약하고, 이를 5대 핵심과제로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서는 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성공한 6개 기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16개 중소기업 개발 성공품을 전시해 내외빈에게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동서발전이 건설예정인 국내최초 1,000MW급 당진화력 9,10호기와 관련하여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계약자인 대림산업 등 관계자를 초빙해, 향후 건설일정과 구매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한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