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 ‘올해의 무역인상’ 수상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 ‘올해의 무역인상’ 수상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2.0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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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 수출 1억 달러 돌파

▲ 지난 7일 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 시상식에서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왼쪽)이 사공일 무역협회장(오른쪽)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태양전지 제조기업 미리넷솔라 이상철 회장이 7일 '2010년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7일 저녁 무역협회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상철 회장은 국내 최초로 다결정 대량 태양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스페인, 이태리 등 남유럽과 독일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4배 늘어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태양광 분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무역인’에 선정됐다. 지난 10월에‘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올해의 무역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미리넷솔라는 지난 2007년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완공, 2008년부터 태양전지를 생산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한 결과 올해 매출 1500억원,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상철 회장은 “2013년 태양전지 생산 규모를 1GW로 확대, 매출 1조7000여억 원과 2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녹색산업이 고용을 창출하고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여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수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앞서 열린 제47회 역의 날에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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