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냉설비 보급 30∼40% 성장 예상<2002-02-19>
축냉설비 보급 30∼40% 성장 예상<2002-02-19>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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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 시장확대 기대
한전의 축냉설비 보급이 올해 연평균 30∼40%의 성장세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심야전력 보급 차원에서 전개한 축냉설비에 대한 홍보 효과와 신제품 개발로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축냉설비는 올해에도 부분 축열식 소형 축냉설비를 비롯해 냉난방 겸용 축열식 히트펌프 등 신제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부분 축열식 소형 축냉설비가 개발되면 지금까지 축냉설비 보급의 사각지대였던 200∼500평 규모의 건물에도 축냉설비가 보급될 가능성이 커 시장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은 또 그동안 축냉설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제품 성능향상으로 축냉설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을 통한 보급 노력이 병행될 경우 올해에도 연평균 30∼40%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축냉설비 보급확대는 기본적으로 건축경기 호전 여부에 달려 있으나 지난해 축냉설비 설치계획서 접수분이 2000년에 비해 44% 증가한 11만5,807kW에 이르고 있어 시장확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냉설비 보급은 지난해 건축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형 축냉설비 등 소비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보급돼 목표대비 36.2%의 초과달성을 기록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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