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회사 자금조달 청신호<2002-02-18>
발전회사 자금조달 청신호<2002-02-18>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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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주) 한전과 같은 BBB 신용등급 획득
출범 1년째를 맞고 있는 발전회사들이 해외에서 한전과 같은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할 것으로 보여 향후 자금조달을 포함한 안정적인 경영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한국서부발전(주)는 지난 8일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S&P사로부터 한전과 같은 신용등급인 ꡐBBBꡑ를 획득했다.
이같은 결과는 당초 발전회사들의 신용등급이 한전 보다 낮아져 신규발전소 건설자금 조달을 포함한 전반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해외신용평가기관이 현재 진행 중인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고 발전회사들이 분할 이후 비용절감 등 다양한 경영혁신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한다는 해석이다.
서부발전 외 나머지 5개 발전회사들 역시 향후 자금조달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해외신용등급 획득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는데 서부발전의 신용등급 획득으로 이들 회사 역시 한전과 같은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6개 발전회사들은 이미 국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최상등급인 AAA를 획득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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