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힘센엔진 10大 신기술 선정
현대重, 힘센엔진 10大 신기술 선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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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이 지난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디젤엔진인 ‘힘센 엔진’이 산업자원부의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육해상용 고출력·환경친화형 중속 디젤엔진인 힘센 엔진은 최초의 국산모델이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동급의 세계 최고 성능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엔진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압축비와 폭발압력, 연료분사압력, 출력 등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연료효율, 제품수명에서도 기존 모델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또한 부품 수를 30%나 줄여 정비 상 편리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품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디젤엔진의 차세대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힘센 엔진은 가스배출량에 있어서도 국제기준보다 훨씬 낮은 환경친화형으로 설계돼 조선·해운업계는 물론 기계관련 분야까지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변국영 기자/200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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