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확실한 민영화 추진 기대”
“보다 확실한 민영화 추진 기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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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대상 선정기준 마련·구조개편 일정 공개 주장

전체 에너지산업과 연계추진 정책방안 필요성 제기

발전회사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전력요금 결정과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자원부가 ‘발전회사민영화기본계획(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서면으로 접수한 결과에 따르면 기본계획안에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보다 확실한 민영화 추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관련기사 6면>
국내 금융계는 투자자를 고려한 매각대상 선정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경영권 매각 및 증시상장 이후 한전의 잔여지분에 대한 처리방안 등에 대한 충분한 대책을 요구했다.
해외 금융기관들은 일단 기본계획 발표로 정부의 민영화 추진 의지가 확실하게 표명된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전력산업구조개편 전반의 일정을 공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정부안이 조기에 확정돼 민영화가 일정 및 내용대로 추진되기를 기대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여건 조성을 위한 시장규칙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체 에너지산업과의 연계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 정책방안의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변국영 기자/200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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