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12월까지 총 19만9,004GWh 거래
한수원 40.91% 차지, 전력거래시장 성공 정착
지난해 국내 총 발전설비 5,086만kW 중 94%인 4,796만kW가 전력거래시장을 통해 거래돼 전력거래시장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도서지역 및 독립발전사업자(IPP)로 전력시장 밖에서 한전과 직거래가 이뤄졌다.
또 전력시장에서 총 19만9,004GWh가 거래돼 거래대금은 총 9조5,262억원을 기록했다.
발전회사별로는 한수원(주)의 비중이 40.91%를 점유했고 나머지 화력발전회사들은 10∼12%대를 차지했다.
정산금액 역시 한수원(주)가 제일 높았으나 원자력의 낮은 변동비로 인해 거래비중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34%인 3조243억원 수준을 나타냈고 나머지 화력발전소는 10∼14%인 1조∼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전원별 발전량은 원자력과 석탄이 각각 40.47%와 41.86%를 차지했는데 기전발전기가 약 82%를 일반발전기는 18%를 점유했다.
정산금액은 기저발전기의 경우 정산단가가 일반발전기보다 낮아 70%를, 일반발전기가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냈다.
<변국영 기자/200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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