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
2002년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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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전성 평가 체제 구축 `주력'

정부는 올해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과 관련 선진형 안전규제 체제 정착을 위해 원전 종합안전성 평가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원자력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 와 방재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산하에 `방사능 방재 및 환경 전문분과'를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5일 제 19차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년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과 `방사능 방재 및 환경 전문분과' 설치 등을 의결했다.
올해 원자력 안전규제 방향은 ▲ 가동중 원전의 예방안전 ▲ 사용이 증대되고 있는 동위원소 분야 안전성 제고 ▲ 원자력 안전 공개행정 지속 추진 ▲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 원자력방호체제 강화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선진형 안전규제 체제 정착을 위해 원전 종합안전성 평가 체제를 구축하고 원전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시행키로 했다.
또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를 위해 방사성동위원소 협회에 `방사선 종사자 중앙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국가방사능방재체제 확립을 위해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에 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안전성 향상 기반구축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원자력 안전정보 공개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원자력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 및 방재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산하에 `방사능 방재 및 환경 전문분과'를 설치키로 했다.
이 분과의 위원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중에서 7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분과는 ▲ 방사능 방재 대책의 주요 정책사항에 관한 사항 ▲ 방사능 방재 제도개선 및 법령 정비에 관한 사항 ▲ 방사능 중앙통제 상황실 구축에 관한 사항 ▲ 전국토 환경방사능 감시에 관한 사항 ▲ 원자력시설의 물리적 방호에 관한 국제협약 등 방사능 방재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변국영 기자/ 02년1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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