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原電 인간공학 시뮬레이터 수출
원자력硏, 原電 인간공학 시뮬레이터 수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라질 원자력연구소와 30만弗 수출 계약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개발된 30만 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가 브라질 원자력연구소에 수출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브라질 앙고라 1^2호기 원전의 인간과 시스템간의 연계를 분석하는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의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에 공개경쟁을 발주했고 여기에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원전 선진국 6개국이 참여했다.
이중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개발한 `원자력발전소 인간공학 연구용 시 레이터'가 기술사양 및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명돼 최종 계약이 체결되게 됐다.
이 사업의 기술용역계약 금액은 약 30만 달러로 원전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운용, 인간과 기계의 연계를 위한 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술요원 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기술용역의 발주부터 마지막 설치, 시운전 전과정을 책임지고 추진해 2002년 12월 초에 브라질 원자력연구소의 인간공학 실험실에 설치할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소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는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운전정지, 출력조정, 특정한 상황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직접 감시^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변국영 기자/ 02년1월28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