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아낀 에너지, 추운 겨울 ‘사랑의 연탄’으로
여름에 아낀 에너지, 추운 겨울 ‘사랑의 연탄’으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1.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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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에너지- 사랑+’ 에너지절약 캠페인
서울 중계동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연탄 전달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애리씨와 1일 명예 홍보대사로 참석한 연예인들과 함께 사랑의 릴레이 연탄배달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탤런트 이형석씨, 탤런트 남능미씨, 탤런트 정애리씨)



여름철에 아낀 에너지가 추운 겨울을 녹이는 연탄이 되어 돌아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1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녹색에너지 생활실천운동인 ‘그린에너지패밀리’의 대표 프로그램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참여자들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 연탄 100만장을 전달한다.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한 그린에너지패밀리 회원,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애리씨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가구에 연탄 4000여 장을 배달했다.

참가자들은 또 낡은 지붕수리와 보일러 무상점검, 내복 증정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월동준비를 도왔다.

한편, 올해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에는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2만479개소 참여해 총 7만206MWh를 절감했다. 이는 25만 가구가 한 달 동안 쓰는 전기사용량과 맞먹는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 지역센터와 지사를 중심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에너지절약의 달인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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