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발전설비 세계수준 입증
두산重 발전설비 세계수준 입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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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제경쟁입찰 당진화력 5 6호기 수주 확실


두산중공업의 발전설비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아 다시 한번 입증됐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발전설비 시장 개방 이후 최초의 국제 경쟁입찰로 관심을 모았던 당진화력 5^6호기의 주기기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당진화력 5^6호기의 보일러와 터빈 발전기 등의 주기기 및 부속설비 공급^ 설치 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WTO 정부조달협상에 따라 국내 발전설비 입찰 사상 처음으로 국제 경쟁입찰로 치러졌는데 보일러 부문에서는 일본의 바브콕히타치 컨소시엄과 미츠비시 컨소시엄이, 터빈발전기 부문에서는 히타치 컨소시엄과 미츠비시 컨소시엄 등이 외국업체로 참여해 지난 7개월여 동안 치열한 수주전을 벌려왔다.
두산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당진화력 5^6호기 주기기 수주는 국내 발전설비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이 외국사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하고 “두산중공업은 향후 국내 발전설비 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국영 기자/ 02년1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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