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이 이동식 버스를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녹색성장위원회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이하 이동체험관)을 전시했다.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녹색성장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된 이동체험관은 이번 서울광장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4월 말까지 전국 각지를 순회할 계획이다.
이동체험관의 1호차인 ‘그린 타임머신’은 영상관람과 함께 다양한 입체적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과거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 지구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2호차 ‘그린랜드’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전시됐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그린카, 스마트그리드로 대표되는 녹색기술들이 선보였다.
3호차 ‘그린 놀이터’는 게임을 통해 녹색성장의 의미를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린 놀이터에서는 친환경 자전거 타기, 압전소자 댄스배틀 등 직접 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구들이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관리공단 노상양 실장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체험으로 녹색성장의 의미를 완전히 느끼자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라며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니 앞으로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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