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장에 솔라 LED조명등 설치
G20정상회의장에 솔라 LED조명등 설치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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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형 태양광 가로등인 ‘솔라LED조명등’ 3기가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코엑스에 등장했다.

서울시는 녹색도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외부 전원공급이 필요없고,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솔라LED조명등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솔라LED조명등은 서울시가 녹색기술(GT)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손잡고 개발 중인 친환경 가로등이다. 이번에 코엑스에 설치된 조명등은 올 8월에 1호기와 2호기를 KIST 내에 설치하여 소비전력, 조명등의 높이, 원격제어방식 등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설치 규격 및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 가로등은 리튬폴리머이온 이차전지를 이용해 기존 태양광가로등에 비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저소비전력 태양광 추적 장치를 달아 발전량을 증대시켜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도 정상작동이 가능하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또한, 무선원격제어를 통해 각 조명등의 발전량, 전력 저장량, 점등여부, 소비전력, 태양전지 추적방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원격으로 LED점등과 태양전지 추적방향을 제어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이 솔라LED조명등을 서울숲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앞으로 3년간 모니터링을 거쳐 상용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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