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터키시장 진출
LG산전, 터키시장 진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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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이 2억 달러 규모의 터키 전력기기시장에 진출한다.
LG산전은 터키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국내업체 중 처음으로 전자접촉기, 배선용차단기 등 전력기기 제품에 대해 터키 국가표준 규격인 TSI인증을 획득했다.
 TSI인증은 터키 현지 진출시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인증마크로서 실제시험은 TSI 관계자의 입회 하에 청주에 있는 전력시험기술센터에서 IEC(국제전기규격)에 따라 실시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력기기 제품의 신뢰성 및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음은 물론 터키 및 주변시장을 공략하는데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G산전은 진출 첫 해인 올해 터키시장에서 100만 달러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앞으로 5년 이내에 5% 이상의 시장을 차지할 계획인데 선진기업인 독일의 지멘스나 프랑스의 쉬나이더, 현지업체인 터키의 패더럴社와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터키시장 지출은 LG산전이 수출비중 확대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의 연장선상으로 중국의 제2 내수화 전략과 중점 수출시장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LG산전은 지난해 20%였던 수출비중을 올해 23%로 확대하고 2006년까지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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