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신재생에너지대상
쏠라테크 이길송 소장 산업포장 수상
제4회 신재생에너지대상
쏠라테크 이길송 소장 산업포장 수상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0.1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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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V용 모듈 개발에 큰 기여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한 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5일 열린 제4회 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 태양광 전문기업 쏠라테크의 이길송 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이번 시상식은 지경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한 업계, 학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길송 소장은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개발, 태양전지모듈 노화분석과 내구성 확보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은 현대중공업 노성봉 부장, 호근전기 문원호 대표이사, 코텍엔지니어링 민경천 연구소장에게 수여됐다. 노성봉 부장은 태양광 수출산업화성공(UL1703 인증, JET 인증), 태양광모듈용 리본, B/S, EVA, 정션박스 개발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원호 대표는 독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영세수용가 전기 개보수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 등이 인정받았다.

민경천 연구소장은 미국, 프랑스, 독일 등으로부터 앞선 지열기술을 도입, 국내에 적용했다. 현재 서울시 신청사와 제2롯데월드 등 대형 설비에 적용 중이다.
국무총리 표창은 에이팩 송규섭 대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순철 박사, 소일륜 정현말 대표, 그랜드솔라 이호석 대표에게 돌아갔다.

송 대표는 모듈 타입 단일 진공관형 태양열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요소기술을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박순철 박사는 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 현장기술 인력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호석 대표는 독일, 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 태양열 집열기 성능에 대한 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국내태양열 집열기 보급에 큰 공을 세웠다.

이밖에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문식 센터장, 심상용 비제이파워 상무 등 개인이나 단체에 총 18개의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정관 실장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을 조기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향후 전략적 R&D, 시장창출, 수출 산업화, 기업 성장기반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녹색성장 산업을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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