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火電 환경친화기업 지정
당진火電 환경친화기업 지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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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상영)의 당진화력발전소가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됐다.
당진화력은 지난달 6일 환경친화기업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해 20일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당진화력은 200만kW(50만kW×4기)급 한국표준형 석탄화력발전소로서 선진형 초임계압 관류형 보일러를 채택해 열효율이 높을 뿐만아니라 기동시간이 짧아 발전연료비를 대폭 절감한 최첨단 고효율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설비 역시 최신의 배연탈황설비를 설치해 황산화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했고 전기집진기, 수질오염방지설비 등 각종 환경오염 방지설비와 24시간 연속감시가 가능한 자동환경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청정발전소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주변환경을 고려해 건물과 연돌을 그래픽화하고 20%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고 주변지역을 공원화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발전소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765kV 변전소가 준공되는 2002년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송전전압을 765kV로 격상해 송전함으로써 수도권의 대량 전력수송이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진화력이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됨으로써 동서발전은 당진화력을 포함해 일산복합화력, 호남화력, 동해화력 등 환경친화기업 발전소가 4개가 됐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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