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들어보셨나요? ‘태양광 발코니 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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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셨나요? ‘태양광 발코니 난간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0.10.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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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감지센서, 햇빛차단… 태양광 모듈, 전력생산

▲ 한스의 ‘태양광 발코니 난간대’는 온도감지시스템에 의해 자동 조절되며, 필요에 따라 리모컨으로 수동 작동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태양광 발코니 난간대’를 선보이는 한스의 첫 사업 영역은 건축용 복층유리였다. 1983년 ‘한성특수유리상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한스는 블라인드, 창호 등 주로 창문 분야에서 사업을 성장시켜왔다. 이후 1989년 ‘한성특수유리’법인으로 전환, 2000년에는 소비자들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지금의 회사명 ‘한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회사 김철남 부장은 “당시 우리 회사 광고모델이었던 이참 현 관광공사 사장이 ‘회사명이 보다 짧고 간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되어 상호를 바꾸게 됐다”며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한스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기술인 ‘온도감지 자동블라인드 내장 시스템이중창’(이하 온도감지 이중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이다. 온도감지 이중창이란 복층유리 속에 내장된 블라인드가 온도감지센서에 의해 자동 조절되어 햇빛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서울 역삼동 삼성 래미안, 제주 신라호텔 등에 적용되어 있다.

온도감지 이중창의 블라인드 소재를 태양광모듈로 대체한 획기적인 제품이 바로 ‘태양광 발코니 난간대’다. 올해 초 본격적으로 선보인 ‘태양광 발코니 난간대’는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전력까지 생산해낸다.

김 부장은 “현재 부산천연가스 발전본부 MIT실, 광화문 녹색성장체험관 등에 설치가 되어 있다”며 “햇빛 차단이 매우 편리하고, 미관 역시 기존 블라인드보다 훨씬 좋다는 평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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