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전기
연내 김포공장 완공… 제2의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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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김포공장 완공… 제2의 도약 ‘발판’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0.1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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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수력 발전기 대명사

▲ 경천소수력 제2발전소에 설치된 700kW급 프란시스 수차 3기.
대양전기는 순수 자체기술로 국내 소수력 발전소 40% 이상의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대표 소수력 발전기전문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양전기는 국내 보급사례와 현재 제작, 공급하고 있는 프로펠러 수차, 카프란 수차, 프란시스 수차와 유도발전기, 동기식발전기 등을 선보인다.

현재 대양전기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8개 소수력 발전소 중 세 곳의 사업을 맡고 있다. 낙동강의 낙단보, 강정보(각각 1500kW급 2기), 영산강의 승촌보(400kW급 2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설립 40주년을 맞는 2010년, 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올 연말까지 김포시 대곶면에 대지 3725㎡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는 것. 새 공장이 완공시 대용량 발전기 개발과 R&D도 가능해진다. 기존 공장은 A/S 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낙동강 농업용수를 이용한 경천소수력 제2발전소를 준공했다.
2008년 11월부터 약 1년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발전소는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700kW급 입형 프란시스 수차 3기를 설치, 총 2100kW 규모 발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효낙차는 50m이다. 저수량 2822만톤을 보유한 경천댐에서 나오는 농업용수가 경천소수력 제1발전소를 거쳐 6.28㎞의 수로를 타고 내려와 발전원으로 쓰인다. 예상 발전량은 연간 486만7000kWh, 약 789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원유 150만 리터 수입대체, 이산화탄소 2847tCO₂절감 효과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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