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대표 브랜드 ‘솔라팩’
에이팩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대표 브랜드 ‘솔라팩’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0.1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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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공장에 설치된 에이팩의 산업공정열 태양열 설비.
에이팩은 이번 전시회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생산한 단일·이중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를 적용한 △온수·급탕 시스템 △산업공정 시스템 △태양열 냉난방 시스템 기술과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연구소 중 하나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10년 이상 ‘열 패키징 기술(Thermal Packaging Technology)’을 연구한 열 전문 연구원이 모여 창업한 에이팩은 전체 직원의 20% 이상이 열 전문 엔지니어일 정도로 튼튼한 기술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에이팩은 진공기술과 히트파이프 기술을 적용해 태양열 흡수판으로부터 열손실을 최대 95%까지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기존 태양열 제품보다 설치 면적을 30% 이상 줄인 고효율 제품으로 산업공정열과 대형 공공건물의 급탕, 냉·난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덕분에 서울시청 신청사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열 냉·난방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대전광역시로부터 실증사업을 지원받아 에이팩 공장에 국내 모든 진공관형과 평판형 태양열 집열기를 수평, 수직 방식으로 설치하고, 더 나은 제품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태양광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해 여름철 방열 모터 전력을 태양광으로 공급하는 냉·난방, 온수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에이팩 관계자는 “지난 8년 동안 진공관형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가격은 비싸도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에이팩은 국산 메이커’라는 장점이 더해져 제품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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