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다임
건축·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서다
휴다임
건축·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서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0.1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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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페이퍼 공장에 설치된 국내최대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설비.
휴다임은 이번 ‘2010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서 친환경 종합 에너지 및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버려지는 하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등 차별화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정부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른 목표관리 종합 서포터 시스템 △에너지진단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 CDM, ESCO사업 등 휴다임만의 독자적인 토탈 에너지 솔루션 및 실증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하수열에너지, 바이오매스, ESCO, 패시브하우스 등을 주제로 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참가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envex.or.kr)를 통해 가능하다.

◇녹색에너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 2009년 매출 849억(2010년 8월 기준)을 기록한 휴다임은 태양광, 바이오매스, 폐기물 전처리, 하수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ESCO사업을 전담하는 에너지환경사업본부와 에너지진단, 온실가스 인벤토리, CDM사업 등을 전담하는 기후변화사업본부의 두 축으로 라인업을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의 대형 건물에 대한 에너지진단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를 에너지효율 개선과 ESCO사업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보안등 · LED조명 등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및 건물 냉난방 개선, 바이오매스, 폐기물 전처리사업 등의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연계하는 것이다.

◇바이오매스·하수열에너지 독자기술 보유 -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은 대형 사업장, 생활폐기물 등에서 배출되는 폐목재 등을 직접 연소 또는 가스화하여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휴다임은 지난해 12월 전주페이퍼에 보일러 용량 120ton/hr 규모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완공, 성공적으로 가동 중이다.
또한, 휴다임은 최근 유럽과 미주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수열에너지 냉난방시스템’을 국내 하수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강동어린이회관과 휴다임 신사옥인 휴다임타워에 국내 최초 실증시설을 준공했다.

현재 서울시 신청사와 행정중심 복합도시 등 지자체 제안을 통해 공공건물에 대한 하수열에너지시스템의 적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미활용에너지군으로서 하수열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항목에 포함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서포터 - 휴다임은 에너지·온실가스감축 관련한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너지·저탄소 관련 사업진행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토탈 에너지 · 온실가스감축 컨설팅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SCO사업과 연계하여 정부·지자체·기업 등의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의 토탈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다임 관계자는 “에너지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미래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각국의 동향과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함과 동시에 에너지 사업에 대한 다년간의 타당성 검증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 휴다임을 향한 노력은 계속된다 -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휴다임 신사옥은 하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과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Double Skin)이 적용된 친환경 그린 빌딩으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다.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 실천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는 휴다임은 그린 오피스 365 운동, 국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인쇄용지를 사용한 기업 홍보물 제작, 전시회 탄소중립 전시부스 구성, 주기적인 친환경 경영 사내 세미나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 명일1동과의 ‘1사1동 협약‘을 통해 명일동 경로잔치,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바자회 등에 성금 지원 및 봉사활동을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1회 사옥 주변 도로·골목 청소 진행, 각종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및 장학재단 후원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강현구 에너지환경사업 본부장과 손창식 기후변화대응 본부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휴다임의 에너지 사업 양대산맥인 강현구 에너지환경사업본부장(왼쪽)과 손창식 기후변화사업본부장(오른쪽)을 만나 사업 현황과 목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아내고 이를 실현하는 두 본부는 때로는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휴다임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 강현구 본부장은 국내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이며, 손창식 본부장은 에너지관리공단과 온실가스검증원을 거치면서 수요관리·기후변화 분야의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휴다임의 ‘에너지’ 되겠다”
강현구 에너지환경사업 본부장

-현제 추진중인 사업과 계획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스코 사업을 맡고 있다. 우선 전주페이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를 EPC 방식으로 완공,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캄보디아에서 우드칩으로 가스를 생산, 터빈을 돌리는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이 해외에스코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바이오매스는 연료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조림사업까지 진출해 안정적인 연료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련 라이센스도 이미 확보해뒀다. 하수열에너지 사업은 이미 알려져 있듯이 강동구 어린이회관에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현재 휴다임 신사옥에도 적용했다. 신재생에너지로 하수열에너지가 지정된다면 그냥 버려지는 하수열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서울시청 신청사와 동대문 디자인파크에 도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패시브하우스 분야에서 독일 기준을 적용하는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에너지환경본부의 강점은 어디에 있나.
▲국내 최초, 최다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사업경험을 갖고 있는 풍부한 인적자원이 우리 본부의 가장 큰 재산이다. 정부의 바이오순환림 연구과제와 폐목재를 재활용해 연료로 이용하는 WCF연구 등을 수행한 경험도 우리에겐 있다. 패시브하우스사업팀과 기술연구소, 기후변화사업본부 등과 협업을 통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설계를 하고, 에스코와 신재생에너지를 접목시키는 ‘토탈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

-내년 목표는 어떻게 세우고 있나.
▲지난해 휴다임의 전체 매출이 약 850억원 정도였다. 내년에는 에너지환경본부에서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모든 영역에서 에너지 사업이 기본이 되고 있다. 충분히 달성가능한 목표다.


“목표관리제, 휴다임과 상의하세요”
손창식 기후변화대응 본부장


-기후변화대응본부를 소개해달라.
▲IT와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진단,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CDM 컨설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서포터 등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진주, 사천지역의 6개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CDM사업 컨설팅을 수행했다. 그냥 두면 사장될 수밖에 없고, 중소기업은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 역할이 필요하다. 기후변화 포털 싸이트인 ‘에너지다임’도 최근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후변화대응본부의 강점은.
▲에너지관리 기술사 3명, 3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에너지 제도 개발·운영 경험이 있는 에너지관리공단 출신 직원이 네 명이나 된다. 에너지진단사와 기사가 15명, 온실가스심사원 3명 등 맨파워가 강하다. 덕분에 목표관리제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제도를 만들고 운용한 경험이란 기업이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주요 사업계획은.
▲우리는 정부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기업을 발표한 바로 이튿날부터 ‘휴다임 에너지·탄소 종합 관리 시스템(H-TECS)’ 홍보에 들어갔다. ‘에너지진단-에너지경영시스템(EMS)-CDM·ESCO사업 컨설팅-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휴다임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자신한다. 특히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서포터는 에너지소비 사업장과 MOU를 체결하고 휴다임 직원이 상주하면서 종합적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와 관련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미 대구텍(구 대한중석)에 ‘H-TECS’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다수 기업과 협의 중이다. 기업이 힘들어하는 목표관리제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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