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녹색’에너지산업 현재와 미래 한 눈에
2010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녹색’에너지산업 현재와 미래 한 눈에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0.1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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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코엑스 A·C홀… 1000부스 규모
삼성·현대·OCI·베스타스 등 251개사 참가
에스코·LED·녹색수송 등 특별테마관 운영

 

녹색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2010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 C홀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에너지대전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에너지효율향상 분야의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과 올해 첫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국제 전시회인 ‘신재생에너지대전(R enewable Energy Korea 2010)’이 동시에 진행된다.

녹색에너지대전은 그린에너지 생활제품, 저탄소 산업기기, 녹색 조명·수송, 공공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총 6개국 116개 업체가 507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독일, 덴마크, 미국 등 5개국 7개 업체가 부스를 낸다. 신재생에지대전은 국내 95개 업체, 해외 40개 업체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총출동해 제품·장비·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수출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특화한 국제 전시회로 치러진다. 이를 위해 연매출 1억 달러 이상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출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방위 지원이 이뤄진다.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국가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시기에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있는 국민과 국내외 첨단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체 임직원, 신규사업을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SCO 특별관으로 오세요- 정부는 2020년까지 배출전망량 대비 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데 이어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효율향상 대표 프로젝트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스코 사업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주요 에스코 업체가 참여하는 특별테마관을 운영한다. 휴다임, 지멘스, LIG엔설팅, 금호ENG, 테크윈, 삼성에버랜드, 에너지솔루션즈 등이 참여해 소형열병합시스템, 최대전력관리장치, 폐열회수시스템, 조명시스템 등을 활용한 에스코 사업을 소개하고, 에스코 제도 활용방안 상담도 진행한다. 

◇건물에너지 절약을 위한 모든 것 - 단열재에서 대기전력 차단까지 에너지절약형 건물을 위한 토탈솔루션이 제시된다. 코오롱건설, 에너지코리아, 이지세이버, 파워디펜스 등 30개 기업이 부스를 내고 그린홈, 단열재, 단열필름, 자동 대기전력 차단콘센트, 시스템 창호, 스마트 계량기 등을 전시한다.

◇신성장력 LED·고효율 조명 ‘반짝’ - 급성장하고 있는 LED와 고효율 조명시장의 대표제품이 대거 전시된다. 금호전기, 파루, 서울반도체, 엔티뱅크, 에스케이라이팅, 효선전기, 오에스라이팅 등은 LED패키지, 무전극램프, 고효율반사갓, 에너지절전센서 등으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버려지는 에너지도 다시 보자- 폐열회수기, 히트펌프 등 상업·산업 분야의 에너지효율  솔루션도 제공된다. 버려지는 하수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하수관 계통에서 열을 회수, 건물이나 인근에 냉난방이 가능한 하수열 에너지 기술이 소개된다. 전열관에 달라붙는 슬러지와 미생물 등을 자동브러쉬로 하루 최대 90회 이상 자동 왕복, 청소하는 에너지절약형 폐열 회수기와 외부환경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는 공기열 히트펌프, 사람의 걸음에서 나오는 물리적 힘을 전기로 바꾸는 압전소자 등도 전시된다.

◇국내 대표 냉·난방기기 업체 총출동 - 귀뚜라미홈시스,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대성산업, 부스타, 한국미우라공업 등은 4번 타는 보일러, 콘덴싱 보일러, 친환경 증기보일러, 산업체 스프링쿨 시스템 등 저탄소 산업기기로 참관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컨퍼런스·나눔이벤트… 부대행사도 풍성 - 에너지효율 향상에서 기후변화 대응까지 에너지 이슈를 다루는 그린 컨퍼런스가 29개 대세션, 107개 세부세션으로 개최된다. 13일에는 에스코 우수투자사례 발표회와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제도(EERS) 정책방향과 시장기능 활성화 방안, 14일에는 탄소경영과 온실가스 감축 추진전략,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른 지자체의 대응방안과 우수사례, 15일에는 목표관리제 대응 기업체 수송수단의 실질적 에너지절감 방법을 다룬다.

불우아동 지원을 위해 30여 출품업체들이 기부한 성금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연탄, 내복, 공부방 사업 등에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캠페인’이 13일 오전 12시에 열리는 전시회 개막식 특별이벤트로 실시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축하화환 대신 연탄을 기증받는 등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녹색일자리 창출과 유망 중소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12개 업체의 출품을 지원한다. 에너지관리공단 부스에서는 취업정보 코너도 운영된다.
이번 에너지대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koreaenergyshow.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기업 서울에 모인다
국내 95개·해외 40개사 대거 참여<br>‘바잉 파워’ 큰 해외바이어 초청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비전을 세계에 알려 수출산업화 교두보가 될 ‘2010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Renewable Energy Korea 2010)’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코엑스 C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95개업체, 미국, 중국, 덴마크 등 해외 40개 업체 등 총 135개 업체가 참가한다.

신재생에너지 11개 분야 제품과 장비, 기술 등이 전시되고 정부의 지원정책과 R&D 성과물 등이 소개된다. 4일간 국제 재생에너지기구(IRENA) 아·태 정책자문 워크숍,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적용사례 발표, 2010년도 신재생에너지대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국내에서는 OCI, 주성엔지니어링, 이건창호, KCC 등 태양광 주요기업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태웅 등을 비롯해 포스코파워, 퓨얼셀파워, 그랜드솔라, 경진티알엠, 대우건설, 대양전기, 일도바이오테크 등 풍력, 연료전지, 지열, 바이오 소수력 분야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세계 풍력시장의 1/3을 차지하는 메이저기업인 베스타스, 바이오가스 발전기를 생산· 판매하는 GE가 참가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출품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4일 코엑스홀 E5, E6에서 국내 100개사, 해외 50개사 등 총 150개사를 대상으로 태양광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연매출 1억 달러 이상인 히타치(일본), 젝스프로(미국), 썬텍파워(중국) 등 글로벌 기업 바이어가 참석한다. 또한 지멘스 S.A(멕시코), 퍼블릭파워(그리스 전력공사) 등 주요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분야 수출상담회도 별도로 열려 국내외 총 180개사와 수출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서 입지적 요충지인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점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기후변화 대응까지 한자리에서 비교체험이 가능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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