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시스템 현장시험 수월해진다
태양광발전시스템 현장시험 수월해진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0.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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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력연구원

한전전력연구원이 500kW급 태양광 시험장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지난 5일 태양광시험장 구축을 위한 공사계약을 시공업체인 대곡건설(주)과 체결하고 전북 고창군 고창시험센터 현지에서 공사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 공사는 태양광시험장 부지조성 및 제어실 신축공사, 어레이 설치 기초공사 등 1 단계 공사가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그동안 본 공사를 위해 태양전지 모듈시험장치, 인버터시험장치, 계통연계시험장치 등에 대한 상세설계가 이뤄졌으며 장애요인으로 제기됐던 인허가 문제가 해소됨으로써 마침내 시험장 구축공사를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태양광시험장은 태양전지 모듈로 구성된 태양전지 어레이, 발생된 DC 전원을 AC 전원으로 변환시키는 인버터 그리고 보호설비가 있는 분전반과 계통연계 설비, 모니터링 설비, 제어설비, 부속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험장규모는 최대 504kWp 용량으로서 태양전지모듈이 2544장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이 설비는 태양광발전시스템에 대한 현장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되는 것으로서 전체시스템의 운용 상태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태양전지 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30kW 용량의 태양전지 전용 시험장치와 인버터 시험장치, 그리고 계통연계 시 전력품질을 시험할 수 있게 계통연계 시험장치로 이뤄졌다.
시험장이 준공되면  태양광분야 기술개발 및 국산화 개발 지원, 분산전원 계통연계 실증시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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