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중소형원자로 이용확대 강조
한국형 중소형원자로 이용확대 강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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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원자력포럼(FNCA) 장관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SMART)의 이용 확대를 강조했다.
김장관은 원자력이 아시아국가의 지역적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최근 한국이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SMART)의 다목적성을 소개하는 한편 FNCA 회원국과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국민보건, 의료, 농업 등의 분야에서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이 올해 마련한 제2차 진흥종합계획에서도 이 점이 중시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올 2월 구성된 핵의학자간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위한 아시아지역 핵의학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김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아태지역 원자력협력협정 지역사무소의 한국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연설 후미에서 감소추세인 원자력분야 인력 육성 지원이 중요한 과제임을 전제하고 이런 맥락에서 올 9월 IAEA총회에서 국제원자력대학의 설립을 제안하고 2002년 4월 세계청년원자력대회를 한국이 유치했음을 설명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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