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등산대회’ 개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등산대회’ 개최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10.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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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
▲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가 지난 12일‘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는 지난달 12일 월미산에서 인천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장애인 20여 명과 인천지사 직원 14명이 장애인과 일대일 혹은 이대일로 산행을 시작했다.

인천의 명소로 꼽히는 월미산은 해발 108m로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민간인이 출입 제한됐다가 2001년 개방됐다. 그 후 등산로가 조성돼, 산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국내 장애인 인구가 정부공식 통계에 따르면 250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우리 사회 인프라는 장애인이 집 밖으로 나서는 일을 힘들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은 오랜 시간이 걸린 등산이었으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큰 성취감을 느낀 산행이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우리 주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작은 실천의 씨앗을 심어 꾸준히 가꾸고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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