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kW 이상의 대규모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기관들의 협의체인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의 금년도 하반기 운영위원회가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일본 동경에서 개최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미국 PJM, 일본 동경전력, 프랑스 RTE 등 세계 11개 선도국가 12개 회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연간 활동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신규 회원참여,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계통운영자 입장에서의 스마트그리드 백서’ 발간 및 로드맵 수립에 대한 협의, 향후 방향 설정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VLPGO 총회의 서울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으며 오는 10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VLPGO 총회에서 개최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전력거래소는 그간 각종 워킹 그룹, 조인트 프로젝트 및 워크숍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VLPGO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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