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장 둔화 영향, 전력예비율 20∼26%
최근 들어 경제성장 둔화로 최대전력 증가율이 5%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거래소의 10월 전력시장 운영실적에 따르면 10월의 최대전력은 3만7,365MW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했다.
이는 최근의 경기침체를 반영한 것으로 최근 들어 최대전력 증가율이 5% 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평균전력 역시 전년 같은 기반에 비해 3.4% 증가한 3만863MW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반해 전력공급 가능량은 4,395만kW에서 4,653만kW로 늘어남에 따라 전력예비율 역시 20∼26%를 유지했다.
설비용량은 산청양수#2와 밀양소수력의 시장진입으로 35만1,000kW 증가했다.
한편 전력시장에서는 총 발전량이 2만1,253GWh로 전월보다 2.4% 감소했다.
발전회사별로는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을 제외하곤 전월보다 전력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국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