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불 원자력홍보세미나
제3회 한·불 원자력홍보세미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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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로 신뢰 구축해야”


국민 신뢰제고 방안 다각 논의
주제발표 통해 경험·정보 교류

원자력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정보공개를 통한 신뢰구축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원자력청과 공동으로 ‘원자력에 대한 일반국민의 신뢰제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원자력의 효율적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내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방안을 포함한 국내 원전의 안전관리 및 홍보개선 증진방안을, 프랑스 참석자들은 홍보활동을 포함한 정보공유와 투명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조문성 산업자원부 원자력산업과장의 ‘한국의 원자력발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송명재 원자력환경기술원 연구개발실장의 ‘대한민국 방사성폐기물 관리방안’ 이용수 한림대 교수의 ‘정보공개를 통한 원자력에 대한 신뢰 구축방안’등이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알렉스 칼라파트 골페쉬市 시장이 ‘프랑스 골페쉬 지역정보위원회 활동 경험’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것을 비롯해 ‘홍보활동에 있어서 투명성의 필요성’ ‘지식의 획득에서부터 경험의 공유까지’ ‘프랑스 원자력청의 연구기능 통합이 미치는 경제적 효과’ ‘프랑스 전력공사의 원자력발전에 관한 정책의 투명성’등 관련인사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원자력사업 추진경험 및 사회적 수용성 등 국민이해 증진방안 모색을 통해 향후 원활한 원전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회 째를 맞았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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