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 태양전지 생산량 10GW 돌파
2015년 국내 태양전지 생산량 10GW 돌파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9.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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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앤에너지
▲ 출처 : 한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 및 시장전망(2006~2015) 리포트, 솔라앤에너지

오는 2015년 국내 태양전지 연간 생산규모는 총 10GW, 금액으로는 91억800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 솔라앤에너지가 최근 발행한 ‘한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 및 시장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태양전지 생산량 기준으로 한국시장의 매출규모는 지난해 약 260MW, 5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986MW, 13억 9000만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최근 규모의 경쟁이 치열한 태양전지 제조업에서 중국, 대만, 독일, 미국 업체들은 수년간 공격적으로 양산 설비를 증설하면서 모두 ‘기가와트(G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중국과 대만은 전세계 생산능력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업체들도 태양전지 사업에 속속 진입하면서 태양전지 생산규모가 2008년 196MW에서 2009년에는 약 5배 이상 늘어난 923MW까지 확대됐다. 또한 올 연말이면 1.8GW에 이르고, 2015년에는 7배 증가한 13.6G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솔라앤에너지는 전망했다.

김광주 솔라앤에너지 대표는 “앞으로 태양전지의 가격하락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겠지만 국내 업체들의 대량 생산량에 힘입어 2011년에는 생산량 2GW, 매출 25억 6000만 달러, 2015년에는 각각 10GW, 91억 8000만 달러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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