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기요금 인터넷 빌링 서비스 개시
한전KDN, 전기요금 인터넷 빌링 서비스 개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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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과 실시간 거래 가능한 시스템 구축


한전KDN(사장 정연동)은 지난 23일부터 한전의 업무위탁을 받아 한전 전력수용가, 은행, 부가가치통신망, 신용카드사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 전기요금 청구내역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인터넷 상에서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빌링 서비스 실시에 들어갔다.
전기요금 인터넷 빌링 서비스는 우선 자동 계좌이체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한전KDN은 현재 전국의 도시가스 회사와 쇼핑몰, 기간통신 사업자와도 인터넷 빌링 서비스 사업을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대상으로 결제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개발을 마친 상태이다.
한전KDN은 이와 관련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체계를 구현한 솔루션 인증과 보안시스템 등을 갖춘 인터넷 빌링(EBPP)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가입고객이 전자고지된 청구금액에 대해 신용카드사나 은행에 결제요청을 하거나 이체요청을 하면 이를 처리해 청구기관 또는 기업에 그 결과를 통보하는 것으로 기존의 인터넷 빌링 서비스에 비해 신뢰성과 편리성 등이 뛰어나다.
한전KDN은 국내 EBPP시장 규모가 2004년에 1,8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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