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 3차 과제
원자력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 3차 과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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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가시적 성과 도출 ‘초점’


원자력기술 수출·첨단기술 교류 등 기반조성 역점
해외 교류협력 확대 공동연구 활성화 계기 마련

원자력기술·물자의 수출기반조성과 선진기술의 이전 촉진을 위해 선진국 및 국제기구와 공동연구개발 및 인력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원자력국제협력기반
조성사업’ 3차 과제가 공모됐다.
과제 당 약 4,000만원의 사업비로 총6억3,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이번 3차 과제에
대한 내용을 요약한다.

▲ 원자력기술 수출을 지향하는 공동연구사업
한국표준형원전 개발기술과 중소형 원자로(SMART)기술, 하나로 기술, 방사선동위원소 및 방사선기기 등이 수출대상 기술이 된다.
이와 관련 예상할 수 있는 연구과제는 한·중 원전기술 표준화 공동연구와 한·베트남 원자력인력 양성 공동연구, 한·IAEA·인도네시아간 해수담수화용 중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연구성과가 기술수출을 위한 구체적 사업 또는 기반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사업이 될 수 있어야 한다.

▲ 원자력 첨단기술에 접근하기 위한 공동연구사업
이 사업은 원자력분야 첨단기술의 도입이 기대되는 것으로 특정 신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교류협력 및 국제공동연구 형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지 않은 연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조성사업 성격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방사선 및 RI기술분야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RI이용기술 분야와 방사선 이용 분야가 그 대상이 된다.
이 사업은 양국간 혹은 다자간 국제공동연구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연구성과 제고를 위해 특정기술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연구테마를 설정해야 한다.

▲ 신규협력추진 대상국가와의 공동연구사업
원자력분야 협력과 관련 새로운 대상이 될 수 있는 국가와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아시아 등 전대륙이 대상이다.
아시아의 경우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을 들 수 있고 아프리카는 이집트, 모로코, 튜니지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대상국가로 꼽히고 있다.
서유럽은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동유럽은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체고,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이다.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 도미니카, 칠레 등 중남미 국가 역시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국가들과의 연구는 원자력분야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공동연구사업이 돼야 하고 발전분야 뿐만 아니라 非발전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갈 예정이다.

▲ 新국제질서 및 원자력 환경변화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이 사업과 관련해서는 아시아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비롯해 한·중·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한·중 원자력 관련 환경분석과 교류협력 증진방안, 한·미 원자력 관련 환경분석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 미국 원자력 씽크 탱크 기관 현황 분석 및 한국과 연계강화 방안, 양국간 원자력 산·학·연·관 고위급 협의체 구성·운영방안 등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일반적 현황분석 뿐만 아니라 특정기술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교류협력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 국제공동연구로 해결해야 할 현안
 중수로형 원전의 안전조치 검증 최적화 방안에 대한 한·IAEA 공동연구가 우선과제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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