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석탄火電 ‘하동화력’ 준공
최첨단 석탄火電 ‘하동화력’ 준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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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기 300만kW… 남부지역 전력계통 안정에 기여

최첨단 한국표준석탄화력발전소인 하동화력발전소가 종합 준공됐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임택)는 지난 12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발전소 현지에서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과 최수병 한국전력 사장 등 주요 인사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화력발전소 종합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은 5,000만kW를 넘어서게 됐고 국내 전력수급 안정과 남부지역의 전력계통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영·호남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화력발전소는 지난 93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총사업비 3조760억원에 연인원 620만명을 투입해 8년 간에 걸쳐 50만kW급 6기 총 300만kW 대용량 발전단지를 건설한 것이다.
하동화력발전소는 환경친화형 발전소로서 국내 화력발전소의 모델이 되고 있다.
연료절감형 초임계압 관류형 보일러를 채택하고 전력계통부하에 대한 출력증감 및 운전조작의 자동화 등 최첨단 제어기능을 완비한 한국형표준석탄화력발전소의 완결판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배연탈황설비와 연속하역기 등 첨단 환경설비를 갖춘 환경친화형 발전소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하동화력발전소는 전체 건설기자재의 90% 이상을 국내 순수기술로 건설됐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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