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개선 기여 감사패 받아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최양우) 영광원자력본부는 바다 가꾸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해양수산부장관과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바다가꾸기실천운동시민연합’주최 제 10차 포럼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는 그동안 인근해역의 노후화 된 어장 회복 및 해양환경 오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사업을 전개해왔고 지난 96년부터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기르는 어업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자체양식장에서 키운 넙치, 농어 및 대하 등 약 800만 마리의 어류를 97년부터 매년 주변해역에 방류해 어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원전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군의회, 행정기관 및 어민대표들로 구성된 ‘영광원전환경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바다가꾸기실천운동시민연합은 지난 99년 2월 바다오염과 환경파괴 방지, 갯벌과 연안어장 보호를 위해 환경과 해양전문가로 구성된 순수 민간환경단체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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