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와 핵연료 등 내년도 원자력분야 핵심연구개발 사업의 추진방향을 결정할 ‘2002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기획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3일 ‘2002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기획위원회’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자력 연구개발 연구기획위원회는 신재인 원자력학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해 각 분과위원장으로 구성됐다.
기술분야별 분과위는 모두 11개 분과위원회로 원자로/핵연료, 원자력안전, 방사선방호/영향평가, 폐기물관리, 방사선의학, RI생산/방사선 이용, 원전성능 개선, 현장기술 혁신, 기초·기반, 연구기반 확충사업, 실용화 촉진사업, 국제협력기반사업 등이다.
기획위원회는 앞으로 분과별 회의를 거쳐 내년도 원자력분야 연구개발 사업의 세부사항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안전기술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원자력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원자력계의 의지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국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