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전력통합자동화 시장 진출
보성파워텍, 전력통합자동화 시장 진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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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L社와 제휴 핵심기술 이전 국내수요처 공급

 보성파워텍(대표 임도수)이 전력통합자동화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보성파워텍은 최근 미국의 SEL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전력통합 자동화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보성파워텍은 미국 전력자동화시스템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SEL사로부터 이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을 이전 받아 한국전력 등 국내 주요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임도수 대표는 “SEL사와의 제휴를 통해 매년 5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며 “수년내 국내 전력기기 시장의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전력통합 자동화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기존 설비들을 디지털시스템으로 바꿔 송배전 선로의 보호 및 전력과 전압의 실시간 측정 및 비교분석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또한 모든 데이터와 상황을 자동으로 저장관리해 전력설비의 운전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설비공급 가격이 기존 설비의 1/3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도 높다.
현재 국내 전력통합 자동화시스템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후 변전소 관리방식이 점차 자동화시스템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여 시장규모는 5년내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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