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131개 국내외 업체 참가
신제품·첨단기술 한 자리에 망라
국내 최대의 전기전시회인 ‘2001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국내외 13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막이 오른다.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 LG산전 효성 등 대기업과 제룡산업, 케이디파워 등 중소기업 뿐만아니라 미국, 프랑스,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영국, 독일 등 12개국에서 해외업체도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화 된 신제품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시돼 전기기기의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각종 부대행사가 열려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제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일본전력회사 및 세계 각국의 전력기자재 바이어 100여명이 초청된다.
또한 제조물책임법 시행과 관련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 전력기자재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위한 PL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중국 PL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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