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자력 메카로 키운다
부산시, 원자력 메카로 키운다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7.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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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원자력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에 위탁해 이와 관련한 ‘원자력관련 지역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부산시를 원자력발전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부산시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 원자력산업의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서 원전기자재산업의 발전비전 및 육성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부산권역 원전산업의 육성모델 검토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원자력 비발전분야 특화 육성방안 제시 ▲부산 원전산업의 경쟁력 및 산업연관구조 분석 ▲원자력분야 전문인력 양성 ▲원전설비·기자재산업 육성 ▲원전산업 단지 조성 ▲부산 원전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착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부산을 원자력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최적의 방안을 만들어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병행해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원전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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