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원자력안전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원자력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관련기사 10∼11면>
원자력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원자력 이용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증진하고자 거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덕지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3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은 유공자 시상에 이은 치사를 통해 “원자력이 그동안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원자력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원자력 안전성 제고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원자력안전헌장’이 선포돼 원자력안전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기념식 행사에 이어 ‘원자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 국제 원자력환경변화와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대책,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증대와 안전관리 합리화 등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변국영 기자>